[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비효율 점포의 폐점과 신규 출점과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반영,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GS리테일의 신규 출점 수는 700개 정도"라며, "앞으로 점포당 매출 규모가 늘어나고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폭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또 "올해 담배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는 담배 마진 10%가 유지되면서 매출총이익이 늘어나는 등 이익 개선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는 2011년에 발생했던 비 경상적 요인에 따른 손실이 사라지면서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도 영업이익은 29%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여 연구원은 "지난 5년간 편의점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성장성이 여전히 높다"며 "우리의 생활에서 편의점의 역할은 더 커지고 있고 중기적으로는 점포당 평균 면적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성장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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