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이 7일 인천 남동공단을 찾아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을 다짐했다.
한 회장은 이날 화장품과 전자전기, 기계, 화학 등 공단 내 주력 업종의 10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수 업체들의 사업운영 현황과 수출 시도에 따른 애로를 청취했다.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이 인천 남동공단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회장은 "금년 한해 동안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무역협회는 이를 위해 글로벌 셀러·바이어 매칭서비스를 체계화해 내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해외마케팅 전문 컨설턴트를 대폭 보강해 수출경험이 없는 기업들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만 갖추면 수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회장은 서울화장품(대표 한광석)과 에버넷(대표 김승영) 등의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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