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연휴 전 4.3조원 풀었다
2013-02-08 12:00:00 2013-02-08 12: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4조원이 넘는 화폐를 시중에 공급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8일까지 10영업일 간 4조3000억원을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이 기간 동안 한은은 4조8589억원을 발행하고 5139억원을 환수했다.
 
이번 연휴는 3일로 기간이 짧은 편이라 지난해 설 연휴, 추석 때와 비슷한 규모로 발행했다.
 
최근 몇년 간 연휴 기간이 3~4일이었던 명절에 한은은 4조8000억~5조원 규모에서 순발행 규모를 유지해왔다.
 
설 자금은 은행권의 요청에 따라 한국은행이 화폐를 발행해 공급한다.
 
공급된 자금은 대부분 명절 상여금과 세뱃돈, 용돈 등 가계와 기업의 현금성 용도로 사용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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