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진보정의당 "북핵 실험 용납할 수 없어"
이정미 대변인 "강경대응책 아닌 적극적인 대화 필요"
2013-02-12 14:23:57 2013-02-12 14:28:33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진보정의당은 12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북핵 핵실험 관련 논평을 통해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핵실험을 통한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은 북한의 고립을 더 가중시킬 뿐"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어떤 추가적 행동도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북한을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에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의와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군사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대응책은 국민들이 바라는 바가 아닐 것"이라며 "위기 상황일수록 외교적 수단을 가동해 대화의 물꼬를 더 적극적으로 열어나가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당선자에게도 "대북특사를 포함한 북한과의 대화 창구를 여는데 즉각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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