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경영 일선서 물러난다
e파란재단 이사장 및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 회장직 수행
2013-02-19 19:12:00 2013-02-19 19:14:2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홈플러스는 창립 기념일인 5월15일부로 이승한 회장의 대표이사직을 現 테스코 말레이시아 대표인 도성환 사장에게 인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CEO 은퇴 후에도 기존 홈플러스 회장직 및 e파란재단 이사장직은 계속 수행하며,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 회장 겸 석좌교수 그리고 테스코 그룹의 전략경영을 위한 CEO 경영자문역도 새롭게 맡게 된다.
 
지난 1970년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한 이 회장은 1974~1977년 회장 비서실 기획마케팅 팀장, 1994~1997년 회장 비서실 신경영추진팀장 겸 보좌역 부사장을 거쳐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1999년 테스코와 삼성그룹의 합작 회사를 창립해 현재까지 16년간 유통업계 최장수 CEO로서 홈플러스를 이끌어 왔다.
 
한편 새롭게 CEO에 선임되는 도성환 사장은 1981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후 1995년 유통사업부를 거쳐 홈플러스 1호 점포인 대구점 초대 점장, 점포운영, 물류, 마케팅, 인사, 재무 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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