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현대證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은 21일 우진(105840)에 대해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턴어라운드의 시작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2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진은 지난해 회사 의지와 무관한 이유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2% 급감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고마진의 원전계측기 매출이 전년보다 32% 감소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턴어라운드의 시작이 기대된다"며 "신정부의 원전정책이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하의 증설이 지속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우진의 원전부문 차질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원전계측기 정비업체를 인수해 2월말에 사업 승계 허가를 받을 예정"이라며 "올해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약 102%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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