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 FM, 봄맞이 개편
2013-02-25 10:41:55 2013-02-25 10:44:28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 FM(서울경기 104.5Mhz)이 봄 개편을 맞아 새로운 진행자와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를 찾는다.
 
동서양의 대표 소설들을 드라마로 만나는 '라디오 소설'에서는 25일부터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방송한다. 경력 30년의 베테랑 성우이면서 영화배우이기도 한 장광이 해설을 맞는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송국 PD역할을 맡았던 배우 곽민석이 장발장으로 출연한다. 월~금 오전 11시 50분~12시에 방송한다.
 
 
낭독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주제가 있는 책방(월~금 오후 2~3시)'이다. 매달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그와 관련된 문학작품을 릴레이로 낭독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뮤지컬배우 겸 탤런트 원기준이 데뷔 후 처음 라디오 DJ로 나선다.
 
이 밖에도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낭독 프로그램 '안지환이 읽어주는 국어교과서(월~금 오후 3시20분~3시 40분)'도 만날 수 있다. 월~금 오후 5시~6시에는 배우 소유진이 시중에 화제가 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중 작품성이 높은 책을 엄선해 낭독해 주는 '화제의 베스트셀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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