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진그룹 학교법인인 인하학원과 정석학원은 산하 3개 중·고등학교 교사 170명을 대상으로 제주 KAL 호텔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희선 한진그룹 학교법인 이사가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모습.
행사에 앞서 3개 중·고교와 인하대학교 사범대 공동 연구팀은 지난 1년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 역할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 3개 학교는 이날 워크숍에서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인하학원과 정석학원 산하 3개 중·고등학교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효과적인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합동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양호 인하학원 이사장은 "인하·정석학원 산하 중·고교가 인하대 사범대와 협력해 현장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 전문가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폭력 없는 학교, 인성교육·학력지도 우수학교를 만들어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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