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광장시장 찾아 미소금융 상담
2013-02-26 13:58:55 2013-02-26 14:01:22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우리은행이 이순우 은행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미소금융을 상담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에도 광장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한 바 있는 이 행장은 불경기로 신상품 구입자금이 부족하다는 한 침구가게의 사연을 듣고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미소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신용등급 하락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상인에게는 저금리의 미소금융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서울 광장시장 침구 가게를 방문해 미소금융 상담을 하고 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9개 지점을 통해 2500여 명의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들에게 약 37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전국상인연합회, 비씨카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카드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우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순우 은행장은 "우리은행과 우리미소금융재단은 골목상권과 시장 상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희망을 실현하고 고객님께 힘이 되는 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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