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책회의 끝에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0.7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75%와도 들어맞았다.
이탈리아 정치권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 하반기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상태라 금리가 동결됐다는 분석이다.
이탈리아 총선 이후 드라기 총재의 견해와 향후 금리 변경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르코 발리 유니크레딧 글로벌 리서치 수석 유로존 이코노미스트는 "정치권이 구조 개혁을 얼마나 잘 이행할지가 관건"이라며 "ECB의 향후 계획에 관한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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