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디, 올해부터 터치패널 사업 가시화-한화證
2013-03-11 08:14:31 2013-03-11 08:17:0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1일 유아이디(069330)에 대해 "올해부터 터치패널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추정치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ITO코팅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부진했던 PDP 강화필터도 매출이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부터 커버일체형 터치스크린(G1, G2)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대형 셋트업체의 G2향 ITO코팅과 또 다른 대형셋트업체의 G1향 ITO코팅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터치패널 사업 본격화는 실적과 벨류에이션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태블릿 PC 시장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유아이디는 삼성전자 중소형 패널의 70%를 ITO코팅하고 있어 태블릿 PC 확대의 최대 수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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