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목표가를 6만6000원, 파라다이스는 2만5000원, 코스맥스는 5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 세 업체에 대해 "중국의 매출·이익 비중이 10% 이상인 업체 가운데 중국 부문 사업 현황과 전망, 국내·기타 부문, 밸류에이션 세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중국모멘텀이 가장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들 업체는 중국 부문 매출·이익 비중이 높고, 높은 시장점유율과 차별적 경쟁력으로 진입장벽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중장기 전망과 가시성이 높고, 국내 부문 등 이외 사업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로 캐시카우 역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의 소비는 국내 소비 업체들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소비에 의존한 업체들의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중국인'을 신규 매출처로 두고 진입에 성공한 업체들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면세점이나 외국인 카지노 업체, 몇몇 화장품·의류·음식료 등 브랜드 업체들이 그렇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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