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는 아울렛 업계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포인트 제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포인트 중복 적립, 카드사 제휴, 쿠폰북 발행 등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가진 고객들을 단골 고객으로 끌어 모으기 위한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리오아울렛은 이달부터 구매금액의 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OK캐쉬백 제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구매금액의 0.1%를 적립해주는 마리오 멤버십 포인트와 중복 적립이 가능해 고객은 구매금액의 총 1.1%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OK캐쉬백 포인트 1000점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카드사 제휴를 확대하고 식음료 매장 자체 쿠폰북을 발행하는 등 단골고객 잡기 주력하고 있다.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한 포인트 사용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마리오아울렛에서는 삼성카드 보너스클럽의 포인트와 KB국민카드 포인트리의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전문 상품권인 '마리오 상품권'을 발행한 것은 물론 국민관광상품권, GS주유상품권과의 제휴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이 이렇게 다양한 포인트 제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배경에는 타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익과 로열티를 제고시키고자 하는 데 있다.
현금 및 카드 이외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률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 외에도 마리오아울렛은 식음료 매장을 자주 찾는 인근 지역의 직장인 및 주민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마련,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 스탬프 쿠폰북'은 메인 메뉴 주문 수량마다 스탬프를 찍어주고, 일정 횟수를 채우면 디저트 및 메인 메뉴 등 다양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마리오아울렛 3관 식음료 매장 중 바르미샤브샤브, 메리고라운드, 스쿨푸드, 홍대돈부리 등 총 9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는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식음료 고객 프로모션으로 단일 매장이 아닌 쇼핑몰에 입점한 여러 매장이 함께 참여해 단골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창용 마리오아울렛 마케팅팀 부장은 "최근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따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마리오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최고의 만족과 최대의 가치를 얻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혜택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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