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이 29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중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41억원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며 "케미칼 부문에서의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및 패션 부문 부진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과 신제품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전자재료 부문에서 TV와 태블릿용 편광필름 납품을 통해 외형 성장이 가능하고, 패션 부문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이익 개선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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