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양대지수 상승 지속..삼성전자 '강세'
2013-03-29 11:59:34 2013-03-29 12:01:5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양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외 불안요소들이 더이상 새로운 악재로 작용하지 않는 가운데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9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08포인트, 0.66% 상승한 2006.6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2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862억원 사고 있고 기관도 728억원 매수 가담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거래일째 팔자세로 1575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에서도 전체 1257억원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 흐름도 상승이 우세하다.
 
증권, 금융, 건설업종의 오름세가 가장 탄력적이며 그 뒤를 이어 유통, 은행, 전기전자업종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운송장비, 철강금속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1% 넘게 강세를 보이면서 15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POSCO(005490)도 상승 중이고, 정부의 추경 편성 기대감에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신한지주(055550)는 2.5% 넘게 급등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는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한국전력(015760)은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증권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우리투자증권(005940)이 3.49%, 대우증권(006800)은 2.20%, KTB투자증권(030210)은 4.79% 급등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37620)HMC투자증권(001500)도 각각 3.52%, 0.77% 상승 중이다.
 
동부하이텍(000990)은 합병평가차익 익금산입 누락으로 778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히면서 2.97%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4포인트, 0.31% 상승한 554.37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068270)동서(026960)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에 일자리 관련주와 창투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3.30%,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는 2.40% 오름세고 대성창투(027830)우리기술투자(041190)도 각각 0.69%, 1.37% 강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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