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증권은 2일 카지노주에 대해 레저세 도입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날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서울시가 레저세 적용대상을 카지노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카지노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며 "레저세가 카지노 산업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낮고 적용된다 하더라도 상당 시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실화된다면 카지노 기업들은 레저세 적용연도에 감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도 "레저세 도입은 서울시가 검토중인 세수확보 방안 120가지 중에 하나일 뿐이며 서울시에 도입 권한이 있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관련 뉴스로 주가가 추가적으로 조정을 받을 경우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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