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크콩 재배 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식목일인 오는 5일에도 김포·부산·제주 등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크콩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특히 대한항공은 올해 사회공헌 키워드인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재크콩 앞면에 'WITH' 글자를 새겨 이웃과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나눠준 '재크콩 재배 키트'에는 씨앗과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돼 어디서든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파종 후 10일에서 12일 정도 지나면 발아한다. 재크콩은 작두콩(Jack-Bean)으로 식용 재배한다. 중이염과 대장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식목일에 즈음해 고객들에게 새 봄의 즐거움과 함께 식목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98년부터 16년째 꽃씨를 비롯해 소나무·야생화·허브 재배 키트 등을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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