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갤럭시S4 등에 엎고 '비중확대'-키움證
2013-04-03 08:01:51 2013-04-03 08:04:2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키움증권은 3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의 핵심사업부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윤·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부인 무선사업부와 비메모리(Sys.LSI) 사업부의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면서도 "이에 비해 현재 주가는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의 8.1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올해부터 극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네패스디스플레이 실적이 연결대상에서 제외되고, 올 1분기 12인치 웨이퍼레벨패키지(WLP)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조정 국면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두 연구원은 "네패스디스플레이 실적은 지분법으로 반영돼 그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고, 4월부터 갤럭시S4의 옥타코어(Octa Core) 후공정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12인치 가동률이 90%로 회복된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저해 요인이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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