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한 현재 주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됐다며 "장기적으로 꼭 갖고 가야하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5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8% 증가하고, 반면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작년대비 6.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전세기 운행 차질에 따른 하드블럭 손실과 기존 예약자들을 다른 항공 편으로 유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약 15억원, 인건비 및 추가 지급수수료 약 5억원 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회사 내부 펀더멘털 훼손이 없는 가운데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장기투자는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지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성장 지속, 중장기적 성장 동력인 인바운드 선점에 따라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한 현 주가는 오히려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켰다고 판단된다"며 " 장기적으로 꼭 갖고 가야 하는 주식으로 추천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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