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플렉스컴(065270)에 대해 6월 본격 가동되는 베트남 신규 2공장 증설에 따라 베트남 법인이 플렉스컴의 성장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렉스컴은 베트남에 신규 2공장 증설 진행 중이며 다음달 말 완공을 거쳐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증설효과는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에 진출한 유일한 인쇄회로기판(FPCB)업체로 경쟁사 대비 모듈(SUB PBA) 물량 증가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
삼성전자(005930)가 베트남 법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2공장 증설은 고객사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주면서 레벨업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실적과 관련해 그는 "1분기 매출액은 3분기 연속,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수익성은 국내 설비이전 공백과 신규 아이템 생산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부진할 것"이라며 "2분기는 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신규 아이템과 SUB PBA의 양산 매출이 발생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2분기에 매출 2056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등 각각 전년대비 220.8%,14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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