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신영증권은 1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후행해 일정 부분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4 납품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3분기까지 이익의 추세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우려가 완화되는 시점이 올 때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후행해 당사의 주가 또한 일정 부분 반등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저에 따른 실적 영향도 우려보다 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 진입에 따라 매출 1조9000억원, 영업이익 11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1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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