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교체판매 급증과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증가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수익전망치 확대에 따라 기존 7만1800원에서 7만9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크린 골프방 신규 창업과 신규 골프시뮬레이터 판매 감소에도 교체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꾸준히 늘어나는 스크린골프 라운딩수에 기반한 네트워크서 서비스 매출 등 안정적인 수익구조 대비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부터 고선명 스크린골프 CC가 서비스된다"며 "전체 150개 CC중 절반까지 작업을 완료해 서비스에 나서며 이용료는 기존 유료코스의 1.5배인 인당 3000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골프존 아카데미(연습장) 사업은 현재 운영중인 15개 직영점 외에는 기존 실내외연습장 대상으로 렌탈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현재 14개인 골프존 마켓(유통 매장)도 광역시 위주로 10개를 연내 추가 오픈 하고 골프존 카운티도 골프장 인수가 아닌 위탁운영을 늘릴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9.7%, 25.6% 증가해 별도기준 790억원과 20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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