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1분기 실적 우려와 북한 리스크에 하락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 0.62% 하락한 1912.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GS건설(006360) 어닝쇼크 여파로 1분기 기업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북한 리스크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키프로스발 악재 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소매지표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0.4% 하락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9개월래 최대폭으로 감소하면서, 소비 심리 위축에 대한 신호가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유럽증시 역시 키프로스에서 EU에 추가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64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억원, 55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1.64%), 철강금속(1.42%), 운송장비(1.29%) 등이 내리고 있고, 반면 의료정밀(5.61%)과 통신업(1.46%), 섬유의복(0.44%)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흐름은 대부분 부진하다.
GS건설(006360)은 1분기 어닝쇼크에 여전히 급락하고 있다. 다만 하한가는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포인트, 0.53% 오른 550.15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조류독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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