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형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주가 수준은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고 반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안정적인 실적과 수주 모멘텀 감안하면 지금 주가는 저가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드릴십, 해양 생산설비 매출 인식이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신규수주는 1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며 드릴십과 LNG선 옵션물량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토러스증권은 연결 기준 1분기 실적이 매출액 3조5400억원, 영업이익 270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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