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중공업, 두산건설 유증 실권주 인수 소식에 '급락'
2013-04-17 10:16:45 2013-04-17 10:19:2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7일 두산중공업(034020)의 주가가 두산건설(011160) 유상증자 실권주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격하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전 10시16분 현재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3400원(8.67%) 하락한 3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건설은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결과, 청약률이 81.8%에 머물렀다고 공시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이사회에서 청약이 100%에 못 미쳐 발생할 실권주와 단수주 3026만7192주 전량을 두산중공업에 제3자 배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실권주에 대해 3자배정 방식으로 인수하나 처음에 공시한 3055억 한도금액 만큼만 인수할 예정으로 추가 부담액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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