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주가 지수 차트
이날 유럽증시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0.37포인트, 0.96% 내린 6244.2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30지수는 179.55포인트, 2.34% 내린 7503.03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86.56포인트, 2.35% 내린 3599.23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유로존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커져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지방정부 부채가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으로 불어났다는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 또한 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영국의 실업률이 0.1% 포인트 늘어났다는 소식도 이날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폭스바겐(-3.22%), 포르쉐(-3.38%), BMW자동차(-2.91%)가 일제히 하락했다.
금융주인 도이치뱅크(-3.32%), 코메르츠뱅크(-1.69%), 바클레이즈(1.52%)도 하락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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