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는 성장 모멘텀이 기대돼 목표주가 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9.5% 감소한 227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
삼성전자(005930) 관련 매출액이 지난 4분기보다 30% 이상 감소하고, 애플 관련 매출액이 28.5%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며 "가동률 하락, 감가상각비 부담,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등이 영업적자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되고, 신규 성장동력 확보 등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인터플렉스 매출액은 2분기부터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신규 모델 물량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의 신규 모델 관련 매출도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 관련 부품도 2분기 중에 아이폰 5S와 아이패드 미니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률도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성장 모멘텀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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