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中企에 1.5조원 지원
2009-01-01 13:40:00 2009-01-01 14:57:3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KB금융지주의 자회사인 국민은행은 1일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1 5000억원을 지원해준다고 밝혔다.
 
1 5000억원 가운데 5000억원은 `경영안정자금'으로 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중 신용이 좋은 곳에 지원된다.
 
또 경영안전자금은 영업점장 권한으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까지 내릴수 있다.
 
나머지 1조원은 중소기업이 보증비율 95% 이상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외화시설대출 기업은 6월 말 만기인 분할상환원금의 상환을 늦춰주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이 신속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본부 대출 심사 전결권을 영업점장에게 넘겼다.
 
기한 연장 기간도 확대된다.
 
일시상환방식 운전자금은 최장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시설자금대출의 분할상환 기간은 최장 10년에서 15년으로 각각 늘어난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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