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반기 청년인턴 775명 채용..22~29일 접수
모집인원 10%까지 장애인 우선 채용
2013-04-19 10:21:21 2013-04-19 10:23:4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청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775명의 인턴을 채용한다.
 
19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청년 인턴 선발에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모집인원의 최대 10%까지 우선 채용하고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역인재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해 이공계 인재 육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전국 지점에 배치돼 약 5개월간 고객서비스 및 설비운영 등 다양한 현장업무를 익히게 된다.
 
한전은 5개월 이상 근무하고 청년인턴과정을 수료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에서 5%~10%의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청년인턴 모집기간은 오는 22일~29일까지 8일간이며, 한전 채용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선발된 청년인턴은 각종 아이디어 공모 시행, 특별과제 수행 등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끼를 마음 껏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전력의 안정적 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공기업 최대 규모인 정규직 818명,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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