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매직리모콘, 유럽서 사용자 편의성 인증
2013-04-23 19:07:23 2013-04-23 19:10:09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자사의 '매직리모컨'이 유럽 규격인증기관들로부터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의 스마트TV 전용 매직리모컨은 최근 규격인증기관인 영국 '인터텍(Intertek)'과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가 각각 실시한 '스마트 인터페이스(Smart Interface)' 검증을 통과했다.
 
인터텍과 VDE는 지난달 20일부터 한달간 음성인식과 리모콘에 달린 휠(Wheel), TV와의 연결성(페어링) 등을 평가했다. 국제공인기관이 TV 리모컨을 대상으로 사용편의성이나 성능 검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증기관들은 매직리모컨의 제어대상인 'LG 스마트 TV'의 USB 입력, 무선랜·블루투스, 와이다이(WiDi) 성능도 검증했다.
 
매직리모컨은 단순문자입력 방식이 아닌 자연어를 인식하고, 특정 손동작을 명령으로 인식하는 '패턴 제스쳐', PC용 마우스 휠과 유사한 '휠(Wheel)' 기능 등을 탑재했다.
 
특히 67개에 달하던 TV 리모컨 버튼 수를 11개로 줄이면서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추가했다.
 
박상희 LG전자 TV연구소장 상무는 "사용자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극대화한 매직리모컨은 스마트TV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자연어 인식 등 매직 리모컨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전용 매직리모컨'이 규격인증기관인 영국‘인터텍’과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가 실시한 ‘스마트 인터페이스’ 검증을 통과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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