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NH농협증권은 24일
한라건설(0147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이 확충되고 상반기 내에 유동성이 개선되면서 차입금이 감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
만도(060980)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한라그룹의 모회사인 한라건설의 획기적인 재무 안정을 통해 그룹의 경영 안정을 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극동건설로 파급된 건설사의 신용 경색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뿐 아니라 재무능력 향상을 통한 금융 환경 안정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향후 차입금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3년 1분기말 기준 차입금은 1조1000억원, 건설 프로잭트파이낸싱(PF)은 5000억원으로 부채관련 노출 금액이 1조6000억원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한라건설의 설명을 기반으로 판단할 때 올해 말까지 1조원 미만으로 차입금을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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