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신한카드는 전국 맛집의 상세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맛집을 방문하는 ‘고객의 날’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 임직원 3000여명은 1인당 1개 이상의 맛집을 방문해 메뉴 및 가격, 주차정보, 금연여부, 이용시간 등 상세 정보를 스마트폰 전자지갑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 월렛’에 등록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임직원이 방문할 맛집은 전국에 걸쳐 약 6000여개로, 신한카드가 전국 주요 상권 내 음식점의 매출액, 카드 이용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 고객 선호도, 이용 빈도 등을 비교 분석, 숨은 맛집을 포함해 인기 있는 중소가맹점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맛집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에게는 ‘스마트 월렛’을 활용한 홍보방법을 안내하고, 가맹점에 ‘스마트 월렛 추천 맛집’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 맛집, 카드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고객은 스마트 월렛내 ‘여기 좋아’에서 더욱 상세한 맛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월렛은 카드사나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을 하나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편리하게 관리,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지갑으로, 2200만 신한카드 고객의 이용 정보를 활용해 주변 맛집 및 메뉴 추천, 할인 쿠폰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숨은 맛집 정보를 제공해 편의와 즐거움을 도모하고, 홍보가 필요한 중소가맹점은 정보 제공을 통해 홍보할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고객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월렛의 서비스에 더해 고객에게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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