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전자결제 관련주가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KG이니시스에 대해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될
삼성전자(005930)의 전자지갑 '삼성월렛'으로 오프라인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 1위인 KG이니시스는 오프라인 밴 업체와 휴대폰 결제대행업체 대비 수수료 인하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 연구원은 KG이니시스가 현재 다른 전자결제주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있는 상태라며 1분기 실적 호조로 밸류에이션이 더 낮아져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에 대해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수익성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빠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는 2000년 설립 이래로 매출액이 역성장 한 적이 없었다"며 "매출액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과거에 비해 성장률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15%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매출액 성장률은 16.5%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 연구원은 "최근 소셜커머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실물결제 대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면서 모바일 쇼핑 시장 확대 또한 전자결제주의 성장 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