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주, 2분기 기대 싣고 비상
2013-05-12 12:31:34 2013-05-12 12:34:01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카지노주들이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계 카지노의 경우 경자법 개정의 수혜에 대한 기대감도 안고 있다.
 
정부는 현재 시행령으로 규정된 ‘카지노 사전심사제’를 경제자유구역특별법(경자법)에 정식으로 포함시키는 법 개정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사전심사제가 경자법에 포함될 경우 사실상 사전심사제가 무력화될 수 있어, 더 많은 외국계 카지노가 국내에 진출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내년에는 워커힐 테이블 증설과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인수가 예정돼 있고, 2015년에는 제주 두성 롯데카지노를 가져오게 된다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동양증권은 GKL(114090)의 경우 중국인 중심의 성장 스토리가 회복됐고 동아시아 카지노주 중에서 가장 낮은 주가수익비율(PER)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외국계 카지노에 비해 덜 오른 강원랜드를 주목하는 쪽도 있다.
 
신영증권은 강원랜드(035250)는 6월 신규 영업장 개장을 앞두고 있고, 레저세 도입도 입법화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지금이 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아울러 2분기 영업이익 플러스 전환 후 내년 2분기까지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카지노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강원랜드를 제시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