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투자 전략
출연: 조병현 연구원(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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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문가의 한 줄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동양증권 조병현 연구원입니다. 엔화 움직임이 불안한다, 반도체·전자 부품 관련주에 관심 갖자라는 의견입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입니다.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달러 환율 상승에 지수 반등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지수형 ETF 통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구요,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 예상된다, 대내외 펀더멘털 감안하면 추세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입니다.
동양증권 조병현 연구원에게 자세한 설명 듣겠습니다. 오늘 장 전망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전문가: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장초반에 보합권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결정변수는 엔화 환율인데요, 엔화가 중장기적으로 약세로 갈 것이다라는 전제를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각종 전망치를 참고해 보면 달러/엔 환율이 110엔선까지 가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이 18%정도 감소한다는 것이 가장 비관적인 수치입니다.
그렇다 해도 작년대비 기업들의 순이익은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엔화 약세를 감안하더라도 2000이하의 지수 흐름은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장 투자 전략 어떻게 세워볼까요?
전문가: 코스닥에 반등이 나타나고 있고, 기존 박스권 상단은 돌파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는데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미국에서 투자가 들어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첨단부품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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