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NHN(035420)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 행위 조사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오히려 NHN 목표주가를 기존 31만5000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공정위는 지난 13일부터 NHN에 대해 시장지배력 남용 및 소비자 이익저해행위 여부 등 집중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독과점, 불공정 행위 규명 시도는 장기화될 전망"이라면서도 "단기적인 투자 심리 위축이 있었으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규제시 주가 흐름을 보더라도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으나 장기적인 주가 상승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규제 방안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 보다는 라인의 해외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라인의 해외 성장이 주가에 주요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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