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비상경영체제 돌입
원전건설·신규 고용 등 2.8조원 상반기 조기집행
2009-01-08 16:22: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 이하 한수원)은 올해 추진계획과 재원확보를 위한 전사차원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비상경영상황실을 발족한 한수원은 다음 날인 7일 경영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회의를 갖고 이같은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예산 조기집행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 설비투자 확대 추진과 일자리 창출 이행사항을 매주 회의에서 점검하게 된다. 
 
한수원은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4조6000억원으로 늘어난 투자예산중 61%인 2조80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고 150명의 신입사원과 390명의 청년인턴 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내부인사에서도 직급이 아닌 경쟁원리를 통한 평가를 도입해 경쟁력있는 업무 추진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 경영체제로 전환한 것"이라며 추진사항별 차질없는 이행을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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