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음주운전 뒤 경찰에 자수.. "양심의 가책 느껴"
2013-05-29 12:04:45 2013-05-29 12:07:40
◇유세윤 (사진제공=코엔스타즈)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개그맨 유세윤(33)이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2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유세윤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약 3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 당시 유세윤의 혈줄 알코올 농도는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유세윤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죄송한 마음에 경찰서로 오게됐다고 진술했다"며 "자수를 하긴 했지만, 면허취소는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 16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가식적이지 말자"라는 짧은 글을 적어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유세윤은 MBC '라디오스타', '무릎팍도사', SBS '맨발의 친구들', tvN 'SNL 코리아'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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