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점장, 고객돈 225억 횡령후 자살
2009-01-09 19:47:00 2009-01-10 10:58:0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은행 지점장이 고객돈 225억원을 횡령한 후 자살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S은행의 모 지방지점장이 고객예금 225억원을 횡령한 후, 본점의 특별검사가 시작되자 자살했다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S은행 본점의 특별검사가 진행중" "횡령한 돈 225억원의 정확한 사용처와 은행 피해금액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 은행으로부터 사고내용을 보고 받은 다음 직접 검사를 나갈지, 2분기 예정인 종합검사 때 사고 내용을 조사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지금 은행 자체적으로 사고를 파악중이다정확한 피해 규모가 밝혀지면 은행측에서 고객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