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 일산 옛 출판 부지에 '와이시티' 분양
공동주택·업무·판매·문화·집회시설 갖춘 복합단지 개발
2013-06-04 10:01:00 2013-06-04 10:04:03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 야간 조감도(사진제공=더피알)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특혜 논란으로 방치됐던 신도시 초입 노른자위 땅인 백석동 옛 출판단지 부지의 개발이 22년 만에 본격화 된다.
 
요진건설산업은 6월 중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 6만6039㎡ 부지에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59층 주상복합 아파트 6개 동 2404가구, 오피스텔 348실 규모로, 이 가운데 아파트는 전용 59~244㎡로 이뤄졌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의 약 6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용 156~244㎡ 28세대로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일산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세계 유명건축가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 도쿄 롯폰기힐스, 상하이 힐스를 만든 모리도시기획에서 복합단지에 대한 전체적인 컨셉을 기획했고, 미국의 초고층 설계전문 디스테파노가 주거부 외관을 담당했다.
 
아파트의 경우 최고 50층 높이에서 한강, 서해안, 북한산 등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전세대 70% 이상에 2면 와이드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동간 거리도 넉넉하고, 법정기준치(15%)보다 많은 23%의 조경면적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게스트룸, 도서관, 놀이방, 실버룸, 코인세탁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영화관을 중심으로 아웃도어와 인도어가 가능한 쇼핑몰로 관리·운영 될 예정이다. 업무시설 역시 편의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빌딩 환경제공을 전제로, 고양시의 브로맥스 전략사업과 자족도시를 위한 일자리 창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는 초고층 건물의 장점과 아파트의 장점을 집약시켰다. 초고층건물의 조망과 편의성, 아파트의 실용성과 쾌적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형태의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초고층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환기 및 통풍 문제를 맞통풍 구조, 개별환기시스템, 분할식 이중창 설치 등으로 해결했다. 2~3면 개방형 설계와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발코니 확장시 일반아파트와 동등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인프라가 완벽화게 갖춰져 있는 일산 신도시 마지막 분양 물량인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모든 실거주요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사업지가 일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는 만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경의선 곡산역과 환승역인 대곡역이 인근에 있어 이를 통해 도심업무지역까지 5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광화문, 강남, 파주, 인천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및 풍부한 버스노선을 단지 앞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37번지 사업지 현장에 마련됐고, 오는 13일 개관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계약은 7월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예정.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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