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부산은행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SNS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부산은행 캐릭터인 ‘나오’와 ‘나래’를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소통전담 사이버직원인 ‘나대리’로 사이버 발령을 내 운영할 계획이다.
‘나대리’는 기존의 형식적인 어체를 탈피하고 일상적인 대화체를 사용함으로써 고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친근한 은행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콘텐츠를 전면 재구성하여 지역민과 보다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숨은 맛집’, ‘은행원만 아는 금융 정보’등 알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토리텔링’ 등 고객과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게재함으로써 SNS를 통한 고객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나대리’사이버 발령 기념으로 대고객 이벤트도 실시된다. 오는 30일까지 부산은행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민중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부 부장은 “이번 SNS 전면 개편을 통해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은행으로서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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