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분기 GDP 전기比 1.0% 증가..설비투자 감소율↓(상보)
2013-06-10 09:33:44 2013-06-10 09:36:5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 경제가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10일 일본 내각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분기보다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와 예비치인 0.9% 증가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연율 기준으로도 4.1%를 성장해,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3.5%에서 상향조정됐다.
 
기업들의 설비투자 감소율이 줄어든 점이 이날 일본 GDP 개선을 이끌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설비투자 증감률은 전분기 대비 0.7% 감소를 기록했던 예비치에서 0.4%포인트 상향조정됐다.
 
다만 개인 소비는 전분기 대비 0.9% 늘어나 예비치와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 효과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4월 경상수지는 75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전망치인 3500억엔 흑자의 2배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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