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배당주가 불확실한 시장의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대형주 12개월 미래 주가수익률(fwd PER)은 이달 14일 기준으로 8.5배"라며 "이는 금융위기 이후 2011년 8~9월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 종목은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1분기 순이익 역시 나쁘지 않았다"며 "같은 기간 현금 흐름도 양호한 모습을 보여 배당수익률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배당에 초점을 맞춘다면 대형주로 대상을 한정할 필요는 없다"며 "중소형 고배당 종목은 대형주보다 주가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이 포함돼 있지만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마찬가지로 가격 매력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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