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칼과 꽃'서 태자 역 캐스팅
2013-06-18 10:44:52 2013-06-18 10:47:59
◇이민호(사진제공=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 이민호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캐스팅됐다.
 
18일 드라마 홍보사 블리스미디어에 따르면 이민호는 '칼과 꽃'에서 태자 역할로 출연을 확정짓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
 
이민호가 맡은 태자는 무영 공주(김옥빈 분)의 동생으로 영류왕(김영철 분)의 뒤를 이을 장남이다. 궁내 하인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따뜻한 심성을 가졌으며, 무예보다는 서책과 그림에 관심이 높다. 이후 당나라로부터 고구려를 지켜내기에는 심약하다며 태자책봉을 반대하는 연개소문(최민수 분)과 영류왕의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칼과 꽃'은 고구려 장군 연개소문이 영류왕의 목을 베는 정변을 배경으로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 분)과 영류왕의 딸 무영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적도의 남자'의 김용수 PD와 '엄마도 예쁘다'의 권민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칼과 꽃'은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후속으로 오는 7월3일 첫 방송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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