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체질개선을 통한 모바일 기기 대응 본격화속에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법인의 구조조정과 대규모 자동화 투자로 수동부품의 소형화 등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이 본격화와 함께 스마트폰에 시그널 인덕터 납품 확대, 모바일용 파워 인덕터의 국산화가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어 "2013년부터 1개가 납품되기 시작한 모바일용 파워 인덕터는 국산화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보통 기기당 11개가 채택되는데 향후 삼성전자내 점유율이 30%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부터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올해 매출액 724억원, 영업익 57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보급형으로의 적용 확대, 국산화 등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타 부품업체와의 차별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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