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과 양적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또 중국의 유동성 우려가 희석된 것도 호재다. 코스피는 현재 1850선까지 뛰어오른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85포인트, 0.92% 오른 1851.55를 기록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해 3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인소비지수는 0.3% 증가해 이전달의 -0.3%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또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5월 미결주택 매매지수는 전월비 6.7% 증가해 112.3을 기록했해 6년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지난 22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9000건 감소해 34만6000만건을 기록해 호조를 보였다.
또한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한 행사에서 경제 상황이 전망에 미치지 못한다면 현재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은 연장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 역시 호재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3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278억원, 58억원 매도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통신업(1.86%), 운송장비(0.98%), 종이목재(0.79%)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3포인트, 0.47% 오른 514.6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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