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린다우 노벨상수상자 미팅서 '한국의 날' 개최"
2013-06-30 11:30:00 2013-06-30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달 1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린다우(Lindau)에서 열리는 '제63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미팅'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미팅'은 'Education·Inspire·Connect'(교육·감화·소통)을 미션으로 노벨상 수상자들이 세계 각국의 우수한 젊은 연구자에게 강의와 토론, 세미나 등 다양한 방
식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영감과 상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51년부터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매년 여름 린다우에서 일주일간 진행된다.
 
'한국의 날' 행사는 미팅 참석자들이 자국의 과학기술과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우리나라가 주인이 되어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계 석학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주요인사들에게 집중적으로 한국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를 갖게 되며, 이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주관기관으로 해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연구재단, 한국화학연구원, CJ제일제당(097950), S-Oil(010950) 과학문화재단 등 7개 기관과 2013 린다우 미팅 '한국의 날'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준비를 진행해 왔다.
 
한편 '한국의 날' 개최를 기념해 행사장에는 최근 3년간 국가 우수연구개발성과 100선 중 화학분야 과학기술 성과를 담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한국의 세계적 연구성과 및 기초과학 연구지원 체계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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