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성증권은 2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중국 수출 계약으로 2분기 실적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수출 계약금이 유입되면서 2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출시된 제미글로도 월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 증가한 1070억원, 영업익은 88% 늘어난 31억원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지난 25일 중국 제약사 화동닝보사와 미용필러 2개 품목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화동닝보메디슨사는 중국에서 보톡스를 판매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당뇨 마일스톤 등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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