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일 중국 증시는 제조업 경기 부진 여파로 약보합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35포인트(0.12%) 내린 1992.89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정부와 민간기구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일 HSBC는 중국의 6월 제조업 PMI가 4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49.2와 예상치 48.3 모두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같은 날 나온 중국 국가통계국의 제조업 PMI 역시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주인 공상은행(-1.49%), 초상은행(-0.79%), 중국민생은행(-0.58%)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원자재주인 보산철강(-0.77%), 내몽고보토철강(-0.50%), 강서구리(-0.12%)도 하락세에 동참하고 있다.
반면, 만화폴리우레탄(2.80%)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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