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중기청, 中企브라질시장 판로 개척나서
2013-07-03 15:55:55 2013-07-03 15:58:58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외교부와 중소기업청은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17일 중소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고비즈 코리아’ 브라질 현지어 사이트(br.gobizkorea.com)를 개통했다.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 기업들과 제품을 소개하고, 브라질 현지 바이어의 문의 접수 및 우리 중소기업과 거래 알선 등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외교부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주브라질대사관과 주상파울루총영사관 등에 설치된 '기업진출지원센터'는 이 사이트를 브라질산업연맹(CNI), 상파울루산업연맹(FIESP) 및 27개주 산업연맹 등 현지 주요 경제단체와 주요 브라질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해나가고 있다. 동시에 공관 홈페이지,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등 각종 현지 우리 기관 홈페이지에 연계해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외교부와 중소기업청은 이외에도 상파울루에 있는 수출인큐베이터(BI) 기능과 규모를 기업진출지원센터와 연계 확대하는 방안도 공동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초기 위험부담을 줄이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및 정착에 필요한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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